[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도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오는 3월 8일까지 공모한다.

‘미래형 혁신식품은 해외에선 이미 산업화 돼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향후 새롭게 개발·보급될 식품이지만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 분야로 정의될 수 있다. 주로 대체육, 대용식, 클린라벨 식품,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품, 천연 식품 소재 등을 꼽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세계적인 식품트렌드에 부응해 미래 식품분야의 핵심·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새롭게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을 추진케 됐다.

사업은 대상과제를 △맞춤형 혁신식품 △천연 안심 소재 산업화 정해 집중 지원하고 연구개발 사업성과를 제고키 위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의무화하고 국내외 시장을 감안한 사전경제성분석을 모든 과제에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더불어 선정된 신규과제에 대해선 FD(Family Doctor)를 지정, 연구진 역량진단과 비즈니스모델 실현 컨설팅 등을 통해 연구 초기단계부터 효율적인 연구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및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추진된 식품R&D는 단순 제품개발 위주의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서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미래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