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운영협의회 개최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협의회장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는 지난 22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9년 첫 운영협의회를 열어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조합장을 비롯해 유재도 농협전북본부장 및 김영일 부본부장,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윤영환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김현식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동진강낙농축협 TMR(완전배합사료)공장 고정투자에 대한 동의 여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 대책 및 미허가축사 적법화 지속 추진, 2019년 달라지는 축산사업 관련 내용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은 20년 이상된 TMR공장이 시설노후화로 인한 기능 상실과 용도지역 제한, 인허가 문제로 인해 폐쇄 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총 사업비 65억3100만원을 투입,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게 됐다고 보고했으며 회원 조합장들은 투자 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송제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원조합들이 건전결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얼마 남지 않은 3월13일 전국조합장동시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은 “전북도정의 최우선 과제 핵심주체인 삼락농정위원회에 전북축협운영협의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은 “변경된 국방부 급식 방침을 보면 군납 축산물 기준량이 하향 조정됐다”며 “관계 당국에 이에 대한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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