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증설 투자 식품기업인 사조화인코리아와 푸드웨어, 한우물 등이 김제시와 고용 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지난 1월 24일 김제시청에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 이창주 사조화인코리아 대표이사, 김용태 푸드웨어 본부장, 최정운 한우물 대표이사,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김제시는 기업과 학교 간 원활한 고용협력을 위해 청년인턴사원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출퇴근 버스 운행 등 행정적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협약기업 3개사는 연차별로 48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세우고 우선 협약을 통해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졸업생 39명을 채용키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체계적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정식 채용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증설 투자기업의 고용 불안정 해소, 관내 우수인력의 취업 기회 제공 등 상생과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김제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협력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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