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8년도 연구사업(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 예산 약 215억원)을 수행한 결과 ‘구제역·AI·ASF, One-Health,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주요 3종 혈청형 항원감별진단키트 과학기술부 우수성과 100선 선정됐고,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등 방역현장에 공급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뱅크용 항원 5000만마리분을 비축했고, 불법 휴대 축산물 203건 검사결과 총 4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했다. 

또한 ‘원헬스(One-Health)’ 관련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대상 확대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관련 부처간 협력 강화, 식물검역 소독방법 개선으로 과기부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으로 선정됐다.

검역본부는 올해도 농림축산검역기술개발 사업을 전년 대비 약 4.7% 증액된 225억원의 예산을 투입, 계속과제 이외에 60개(자체 54, 용역 6) 신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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