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정기총회 개최를 개최했다.

군위축협은 지난해 가축질병·폭염·폭설·가뭄 등 어려움 여건 속에서도 계획대비 7000만원 초과한 15억5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사업준비금 및 이용고배당과 함께 3.7%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또 대구·경북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 출자증대 전국 최우수사무소 수상, 고객서비스 부문 최우수, 보험연도대상 수상, 0.04%의 연체비율로 8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 축산학회 학술대회 논문발표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육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개발부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보험, 경제사업, 상호금융 대출금도 각각 23.2%, 7.8%, 13.2% 성장하는 등 모든 사업에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군위축협은 올해 육가공직판사업을 활성화시켜 농가 소득향상에 힘쓰고 광역친환경사업 일환으로 조사료 유통 사업을 활발히 해 친환경 고품질의 한우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열 조합장은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병함에 따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며 “조합 방역단을 긴급 투입해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생석회 무상공급 등으로 청정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23명의 조합원 자녀에 2500만원, 다문화가족·농아인협회·시각장애인 등 5명에게 250만원의 나눔축산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임원선거를 실시해 사외이사 1명과 김종기 현 전무를 초대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