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금정농협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영암 금정농협(조합장 김주영) 최근 조합 경제사업장 앞 광장에서 대봉감 말랭이 미국 수출선적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군의원을 비롯해 박하완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및 오정현 영암군지부장, 금정농협 전 조합장, 관내 농협 조합장, 대의원, 임원, 각 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대봉감 말랭이는 216kg로, NH농협무역을 통해 전량 미국으로 수출된다. 금정농협은 향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금정농협은 농가에서 생산한 대봉감 말랭이를 수매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100톤)와 계약해 꾸준히 출하하고 있으며 농협물류센터를 통한 판매망도 넓혀가고 있다.

또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대봉감 홍시를 이용한 조청 가공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금정농협 관계자는 “이번 대미 수출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금정대봉감 홍보에 주력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정농협은 앞으로도 군 관계자와 농협중앙회를 통해 대봉감을 이용한 가공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설 및 자금 등 모든 부문에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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