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양돈장 냄새저감 컨설팅 사업이 지난해 시범으로 경기 용인, 양주, 충남 홍성 2개 지역에서 완료됐고 성과가 나옴에 따라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3월 축산냄새 저감 컨설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우선 도협의회에서 컨설팅 지부(지역)을 선정하고, 지부 월례회의 시 사업설명을 통해 대상농가 모집(컨설턴트), 컨설팅 대상농가 집체 교육 실시, 개별농가 방문 및 조사보고서 작성(컨설팅 계획 수립), 컨설팅 실시 및 개별 농가 결과보고서 작성, 발표회 등의 흐름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전수 조사결과도 조만간 나오게 되는데 악취 민원이 다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9개 도별로 컨설턴트가 배정될 예정”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광역악취 개선사업 등 선택사항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난 2017년 지자체 가축분뇨처리현황 실태조사에선 심각지역은 광주·전남이 가장 많은 40곳, 다음으로 충북 34곳, 서울·경기 21곳, 부산·경남 20곳 순이었고, 해당 한돈 농가수로는 세종·충남이 430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주 307곳, 광주·전남 261곳, 서울·경기 125곳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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