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양식생물 피해 최소화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저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수온 속보와 함께 단기(3일) 예측치를 가로림만·천수만의 어업인과 유관기관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에는 가로림만과 천수만 일대에서 저수온 주의보가 각각 발령된 바 있어 양식생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가로림만과 천수만에 설치된 실시간 수온측정기의 관측결과와 기상청 자료를 분석, ‘가로림만, 천수만 수온 속보’를 매일 배포한다.

속보에는 일별 수온변동뿐만 아니라 연구소에서 개발한 예측프로그램에 의해 3일 수온 예측치가 함께 예보되고 있다.

최우정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은 “다양한 어장환경 자료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중장기 예측 수치모델을 개발, 저수온에 의한 양식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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