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 정종순 장흥군수(사진 오른쪽)가 ‘2019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19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에서 2018년 전남도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2017년 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해 도내 친환경농업 1번지 명성을 되찾았다.

2006년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한 장흥군은 12년 만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는 지난해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 시상, 유기농 실천 다짐결의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장흥군은 지난해 2922ha의 친환경인증면적을 확보해 전년 2615ha 대비 11.7% 증가했다. 또한 친환경 생산유통 인프라구축 사업 등 공모사업 3건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친환경쌀 전문도정시설을 구축해 학교급식 납품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유기농쌀 생산장려금을 군비로 확보해 ha당 37만원씩 지급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장흥군은 상사업비로 8000만원을 받았다.

정종순 군수는 “유기농업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꿋꿋이 친환경농법을 실천해준 지역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및 품목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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