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과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과원)이 건조 숙성 소고기 생산에 대한 여러 정보를 실은 ‘쇠고기 건식 숙성육 생산을 위한 품질 및 위생 관리 가이드’<사진>를 발간했다. 

건조 숙성은 건식 숙성이라고도 불리며, 별도의 포장 과정 없이 2~4도의 온도, 65~85% 습도 조건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건조 숙성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늘고 있지만 관련 기술 정보와 생산 기반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을 인식, 축과원이 소고기 숙성에 대한 기본 정보와 생산에 필요한 품질과 위생관리 방법 등을 한데 정리해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여기엔 한우 숙성 기술과 국내외 관련 법령, 연구 현황, 원료 선택, 포장·보관·상품화 등 다양한 정보가 알기 쉽게 설명됐다. 

김진형 축과원 축산물이용과장은 “책자가 건식 숙성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숙성고기의 생산과 판매를 원하는 음식점, 업체 등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책자는 축과원 누리집(www.nias.go.kr)이나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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