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2018년도 축산육성대상(전국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40여개 축협(품목축협 포함) 가운데 지역의 축산물 유통·판매사업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조합원 실익 및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조합에 주는 상이다. 무진장축협은 실적평가 및 현지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무진장축협은 상패 및 시상금 150만원과 함께 무이자 자금 10억원을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송제근 조합장은 “무진장축협이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 축산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내 축산농가들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판매장의 판매처 확대를 통해 모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축협은 지난 한 해 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우수상,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계통출하실적(음성공판장) 전국 2위를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뤄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