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 8일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정진삼 영광군 농정과장 및 강성욱 유통축산과장, 김용희 농협중앙회 이사회 사무국장, 김원일 농협영광군지부장, 이찬호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오동원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경태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장, 정찬주 녹색한우 대표이사, 축협 임원 및 대의원,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영광축협은 지난해 9억8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출하고 13억7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11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흑자결산을 이뤄내며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특히 신용사업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상호금융 대출금이 지난해 대비 10.85% 증대됐으며, 2013년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받은 후 6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영광축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년도 이월금 포함 총 18억9300만원 중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 등 제적립금으로 7억원, 출자배당금으로 2억원, 이용고배당금으로 6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3억9300만원은 다음해로 이월하는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안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사업실적이 우수한 조합원과 고객 9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을 전달하고 부상을 수여한데 이어 우수직원 12명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또 오는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비상임 감사로 김영일(백수읍), 김용출(군서면) 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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