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 정총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양봉협회가 2019년 새해를 맞아 회원들 간 단결을 다짐하고 더불어 지난해 사업 실적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양봉협회는 지난달 3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양봉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양봉농가에 비해 제도적 장치와 정부 예산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산업적 기틀을 다지고 양봉산업의 기반인 생태계 유지를 위해 황주홍 의원, 정인화 의원, 김현권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이 무사히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황주홍 의원(민주평화, 고흥·보성·장흥·강진), 정인화 의원(민주평화, 광양·곡성·구례),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이 발의한 양봉산업육성법은 이달 안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총 29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농촌진흥청장상, 자조금납부 우수지회·지부상 등이 수여됐으며, 양봉협회 소속 회원 자녀 3명에게 장학상, 1명에게 효자·효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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