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훈)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장 김미자) 회원들은 최근 관내 210여곳의 경로당에 천년의 솜씨 쌀 1포(20kg) 씩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바자회와 가래떡데이 행사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현재 농촌은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화가 돼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경로당은 사랑방 역할과 함께 점심·저녁 식사를 공동으로 하는 농한기에 없어서는 안 될 장소로 변하고 있다. 

이에 부안농협은 고령농업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매년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농촌에는 고령화의 홀로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조합원이 많다”며 “이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경로당이 좀 더 편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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