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남본부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 농협경남본부는 최근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는 설 연휴가 끝난 지난 7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구제역 차단방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전 계통조직에 세부 실행계획을 전달했다.

이에 모든 축산농장 및 축산관련시설에서 공동방제단 86개단, NH방역지원단 17개단, 방역용품 비축기지 2개소, 광역살포기 및 드론 등 총 가용자원을 동원해 축산농장, 주변도로 및 관련 작업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함안과 진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하 본부장은 또 사천을 방문해 서준호 농협사천시지부장, 진삼성 사천축협 조합장, 이휘균 곤명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축산농장 주변도로에서 소독도 실시했다.

하 본부장은 “경기·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3건 발생했고,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7일간 발생이 없었으나 14일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농협경남본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제역의 경남 유입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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