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축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무진장축협은 지난해 경기 침체 및 이상 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경제사업 1433억원, 상호금융 예수금 1632억원, 대출금 1118억원, 자기자본 222억원의 사업성과를 올렸다. 또한 총 자산은 250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6억5600만원을 실현했다.

특히 축산육성대상 전국 1위, 계통출하실적(음성공판장) 전국 2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애정을 쏟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한우 혈통 및 선형심사 등록비 지원, 정액보관함·파리약·출하장려금·운송료 지원, 한우농가 출하 유통손실 지원 등에 14억38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FTA(자유무역협정)로 인한 수입축산물의 증가로 축산농가와 축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무진장축협은 내실을 굳건히 다지며 슬기롭게 대처해 왔다” 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함께 많은 지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출자배당, 우선출자배당, 이용고배당으로 총 10억13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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