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1958년 설립된 이래 최초로 경제부문 여성책임자를 배출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최근 정기인사에서 조합원·경제지도지원 담당에 문성희 과장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익산원협은 이번 인사에서 현장중심, 성과중심의 원칙에 따라 혁신을 이끌 적임자 선임에 중점을 두고 유리천장을 깨는 능력중심의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문 과장은 금녀의 영역인 경제파트에서 15년간 근무하면서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에 기여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전파와 사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공을 인정받았다.

문 과장은 “오랜 기간 근무한 경제부문에서의 경력을 살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 마케팅으로 조합원을 감동시키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할 각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학 조합장은 “양성 평등 실현과 능력중심의 인사를 위해 앞으로도 여성책임자 임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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