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인구성장 답보상태와 구도심 공동화 및 내포 신도시의 정주여건 미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오전 2019년 제257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홍성군은 도청이 이전된 이후 도약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간 결과, 지난 2017년 인구 10만을 돌파하는 등 충남의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착실히 갖추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홍성의료원 활성화 방안, 축산악취 대책 촉구 등 활발한 의정활동 추진 등 복지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왔다”며 군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의회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지향하면서 소신 있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각종 조례안과 올해 집행부에서 역점 추진할 군정업무 실천계획 등을 꼼꼼하게 심의하고 그동안 수렴된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경제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거론하며 “금년도 군정은 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각종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산적한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한 대책을 의회와 함께 강구하는 등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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