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지난 12일 새회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2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날 임시회에서 김헌수 의장은 “2년 동안 인구성장 답보상태와 구도심 공동화 및 내포 신도시의 정주여건 미비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군민의 복지향상과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제257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2019년도 군정업무실천계획 보고 청취의 건을 처리했다.

회기 첫날 개회식에서는 장재석, 이선균, 문병오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장재석 의원은 우리나라 국악계의 효시인 최선달 선생의 판소리 역사 고증과 기념관 건립을 제안했다. 또 이선균 의원은 “결성읍성 훼손이 심각하다”며 “체계적 복원 로드맵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문병오 의원은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결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홍성군의회는 오는 20일까지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2019년도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8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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