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원은 “관리미비로 훼손된 채 방치된 결성읍성의 온전한 복원을 위해 체계적인 로드맵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제257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관리미비로 석재가 이탈되는 등 방치가 지속돼 성벽 관련 주요시설이 훼손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결성읍성 성곽정비계획 수립은 결성면민에게 큰 자긍심”이라며 올바른 복안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훼손된 성곽을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 △결성읍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토지소유권 정리 △결성읍성의 향후 운영방안의 로드맵 검토 △결성읍성 기초자료의 정확한 조사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단발성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의 확보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라”며 “빠른 복원보다는 느리더라도 사실에 근접한 복원으로 홍성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결성읍성 관련 추가적인 자료를 확보해 현재 도 지정기념물로 지정된 부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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