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이 끝나고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하는 지난 7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후 경북도는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시이동중지명령 및 우제류 195만1000두마리 긴급백신접종 등 그간 ‘심각’ 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특별 방역조치를 취해왔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중에도 구제역 발생지역(안성, 충주) 우제류 반입 금지 조치, 밀집사육단지 등 방역취약지역 설 연휴 소독강화, 거점소독시설 23개소로 확대 운영, 접경지역인 문경시 등에 생석회 5645포 배포, 우제류 도축장(10개소) 개장 전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의 정상 영업이 재개되는 지난 7일에는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소독 장비를 총 동원해 방역 취약 요소 곳곳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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