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사진)은 최근 일산 더 테라스호텔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안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유완식 조합장은 “지난해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웠지만 최고의 고양축협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는 경제사업 성장 정책에 중점을 두고 축산물 판매장 신설을 통한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지난해 20억38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 조합원 건강검진 등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날 지난해 30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함에 따라 출자배당 등 총 9억69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또 상임이사 선거를 실시해 신재범 현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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