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동고령농협(조합장 서봉교)은 지난 1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8년도 결산보고서 원안대로 처리했다.  

동고령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영농지원 및 실익증진을 위해 조합원자녀 장학금, 농업인안전보험가입, 태풍·폭설·폭염피해 농가지원을 비롯해 전 조합원에 영농자재 무상구입권 4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비 1억400만원, 수박·벼 등 육묘이용보조금 3600만원, 항공방제농약대 3000만원 등 총 4억여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대비 8억원 증가한 955억원, 대출금은 79억원 증가한 765억원을 달성하는 등 대출금과 예수금 모두 조합 창립 이래 최고수준의 성과를 실현했다. 아울러 구매 113%, 판매 93%, 마트사업 126% 등 경제사업도 목표대비 무난한 실적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인 3억6000만원을 달성해 이날 이용고배당 등 총 4.5%의 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한편 동고령농협은 올해 공정육묘장, 항공방제, 농업생산기반 육성 등에 조합 역량을 집중하고 특화사업으로 마늘·양파 가공저장시설 공모에 참여해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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