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안양원예농협(조합장 박제봉)이 창립이래 처음으로 4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안양원예농협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안양원예농협은 지난해 경제사업 1097억원, 상호금융 예수금 6366억원, 대출금 5276억원 등을 추진해 41억4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출자배당 6억5200만원, 이용고배당 7억60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하고 사업준비금 11억원, 법정적립금 15억4500만원, 차기이월금 10억1400만원을 적립키로 했다.

박제봉 조합장은 “지난해 경기불황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업을 지켜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 설립 이래 40여억원의 순익을 올린 것은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용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또 “올해도 사업목표 달성과 조합원 소득증대 및 권익보호에 힘쓰고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조합원과 고객이 믿고 사랑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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