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앞으로 2년간 한우자조금을 이끌 관리위원장·대의원 의장·감사직에 대한 선거를 실시한다. 

한우자조금은 기존의 주요직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우자조금 대의원 249명 중 후보자 자격 요건을 갖춘 이들에 한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다음달 8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우자조금은 관리위원장 1명, 대의원 의장 1명, 감사 2명 등 총 4명을 선출하게 되며 이들의 임기는 각각 2년(2021년 2월 15일까지)이다. 

후보자들은 19일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각자의 기호를 결정하고 당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7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임기 2년의 한우자조금 대의원 부의장은 대의원 중 의장이 추천하고 대의원회가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한우자조금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 추천, 선거운동 시 직접 방문을 자제하고 전화나 팩스 등의 통신을 할용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키도 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