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을 내는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개발한 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소개됐다.

농진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 왔다.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김원희 원예원 화훼과장은 “개화가 빠른 극조생종 품종 개발로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출 약세에 대한 대안으로 꺾은 꽃뿐만 아니라 구근과 분화용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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