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청양 화성농협(조합장 김종욱)은 최근 비봉지점에서 제55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2부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종욱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임직원과 조합원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6억8700만원의 흑자결산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전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역할과 책임을 다 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주요 사업내용 보고에서 경제사업은 조합원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춘 판매사업과 원활한 영농자재공급, 하나로마트 활성화, 한우타운 서비스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신용사업은 상호금융 확충과 농작물재해보험 등 조합원 실익보험 추진, 비이자수익 증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더불어 교육지원사업은 중앙회 자금지원을 적극 유치해 영농자재 무상지원 확대와 식염무상공급, 폭염피해지원 등 조합원에 대한 실익지원사업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 외 조합원장재보험·큰병지원비보험 무상 가입 추진, 원로조합원 대상 경로잔치, 여성조합원 대상 문화강좌 실시 등 조합원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황성농협은 지난해 6억8700만원의 흑자결산으로 출자배당 2억8600만원 (배당율 3.87%), 이용고배당 1억3000만원, 사업준비금 1억6700만원 등 총 5억8300만원의 높은 배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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