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최근 13개 전 지점 감귤 주산지에서 임직원, 청년부·부녀회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간벌사업 발대식 및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간벌사업 발대식은 범도민 운동 차원에서 감귤농업인 스스로 간벌작업을 주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결의문 채택과 일손돕기 순으로 진행됐다.

요즘 이상기후로 밭작물은 물론 월동감귤도 과숙현상으로 상품성이 훼손되고 있고 노지감귤 또한 조기에 발아될 가능성이 높아 간벌을 서둘러야 한다.

제주감귤농협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 및 일손돕기를 통해 감귤원 간벌 붐 조성 및 고품질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명품 브랜드 감귤 만들기에 힘써 감귤제값받기와 더불어 제주 감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감귤원 간벌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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