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강원지원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럼용 견과류, 양곡, 나물류 등 수요 증가에 따른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양곡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특별사법경찰(91명)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도내 양곡, 견과류 및 나물류 등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단속품목은 땅콩·호두 등 견과류와 콩·팥·수수쌀·좁쌀, 도라지·고사리 등 곡류와 나물류 등이며, 농식품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 양곡 품목, 생산연도, 중량, 품종, 도정연월일 등 양곡 표시 적합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농관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둔갑한 외국산 농산물을 구입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며“최근 증가하는 통신판매업체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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