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오양환 선운산농협 조합장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전북농협 위상 제고에 기여한 오양환 선운산농협 조합장과 강상원 오산농협 조합장을 각각 1월과 2월의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우수조합장은 농협전북본부가 2017년 3월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농업·농촌·농협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오양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영농지원을 위해 무인항공방제 및 농기계은행사업 등 일손절감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창 석정힐스에 웰파크지점을 개점해 한우명품관과 로컬푸드매장을 운영, 다양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 강상원 오산농협 조합장

강상원 조합장은 영농지원 및 창의적 사업 추진 우수로 농가소득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오산농협은 쌀, 보리가 주 작목인 조합원들의 영농을 위해 육묘공급, 방제 및 수매, 판매 등 영농지원에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벼 소식재배농법’을 적극 추진해 영농비 절감과 함께 생산량을 증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벼 소식재배농법은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오양환·강상원 조합장은 “농업인구가 고령화되고 농산물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음달이면 일반 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작은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