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과 함께 제주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가락시장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 제주을), 고병기 농협경제지주 상무, 변대근 본부장은 양배추, 월동무, 당근, 감귤 등 제주농산물 경매상황을 살피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 서울가락시장 도매법인 관계자 및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제주농산물 가격지지 및 유통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오 의원이 주재한 간담회 자리에선 공급과잉으로 인해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양배추·무 등에 대한 대책 및 만감류 판매확대와 가격지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 의원은 경매 참관을 통해 제주 농산물을 홍보하고 중도매인들에게 “월동채소의 주산지인 제주에서 생산되는 당근, 양배추, 감귤 등 청정 제주농산물이 좋은 가격에 판매됨으로써 생산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