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산사태 발생지·산림복지·산불 소화시설 등 8개 분야 전국 151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산림분야 안전진단은 그간 민간 관리주체 등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 중 지난해 시정조치를 받은 지역이나 소·대규모 산지전용지, 산사태 발생지 등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발생 우려 지역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합동점검과 기관별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사각지대 발굴 시 자율적인 신고 등 전국민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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