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올해부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휴경지까지 확대 실시한다.

홍성군에 따르면 쌀값 안정과 타 식량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휴경 농지에도 확대됨에 따라 고령으로 농사짓기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사업이 확대돼 지난해에 비해 조사료는 1ha당 30만원, 콩은 45만원으로 지원금이 인상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당장 논을 밭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쌀 수급량 조정과 쌀값의 안정화를 위해 우리 군 900여명의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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