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고향찰벼 등 농가선호도가 높은 종자를 지난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다음달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종자는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로, 10개 작물(25품종)에 총 18톤(벼 13톤, 밭작물 5톤)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벼는 고향찰벼, 오륜벼, 호반벼 등이며 밭작물은 콩, 팥, 수수, 조 등으로 종자가격은 정부보급종과 비슷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도농기원 관계자는 “도내 기후에 적합하고 농가선호도가 높은 종자를 최대한 공급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종자가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종자 수요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