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
연 20톤 규모 100만달러 달해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12년 연속 선정된 대구축산농협 팔공상강한우가 지난 14일 해외(홍콩) 수출을 개시했다.

수출 예상물량은 연간 20톤 규모로 모두 100만달러에 달하며, 수출시장을 개척함으로써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와 시장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팔공상강한우는 2003년 대구·경북권 최초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사업장 인증으로 그 안전성을 검증된 이후, 지난해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매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해외 수출을 통해 팔공상강한우 브랜드의 이미지와 품격이 한층 향상되고 사육농가의 자부심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축협은 한우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도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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