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 농협전북본부는 전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출범 10년이 되는 올해 브랜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유재도)는 전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예담채’ 출범 10주년이 되는 올해 사업방향을 연합사업 4000억원 달성, 브랜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연합사업 인프라 구축, 생산자 조직 육성 등으로 설정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농협전북본부는 이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매월 통합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판촉행사는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별 농산물 판매 효과가 가장 큰 유통업체를 선정해 추진하고 월 1회 마케팅 피드백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담채 브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해 브랜드 사용 확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도 재정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에 삼예삼미(원예브랜드 ‘예담채’, 쌀 브랜드 ‘예미향’, 축산브랜드 ‘참예우’) 전략점포 운영으로 전북 농산물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연합사업 기초 조직인 생산자 조직 육성을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중심의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고 조공법인당 1개 시범 조직을 선정해 공동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생산자 조직 단계별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한 광역사업 인프라 구축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의 도 단위 광역 공동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지 유통 트렌드에 맞춰 우수농산물을 연중 출하해 공동브랜드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 광역연합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담채는 자연의 건강함과 아름답고 깨끗한 예향의 고장 전라북도의 정을 담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친근감 있게 다가서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2009년 32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1년 100억원 달성탑 수상, 2014~2016년(3년 연속)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 수상, 2017~2018년(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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