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지난 2월 26일 입주기업 지원 사업을 받은 핀컴퍼니 제품 5개가 독일농업협회(DLC)가 주최하는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핀컴퍼니는 2018 DLC 국제식품 품평회 베이커리 분야에 대표제품인 바움쿠헨 5종(딸기·치즈·초콜릿·커스터드·레이바움)을 출품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주연 핀컴퍼니 대표는 “바움쿠헨의 본고장 독일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품평회를 준비하면서 지원센터로부터 이 대회에 대한 정보도 얻고 전문컨설팅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입주기업의 육성과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기업 성장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핀컴퍼니는 수상제품 5종에 대해 향후 2년간(2019.1~2020.12) 수상실적을 제품에 표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원센터는 DLC와 협의를 통해 오는 9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국제식품품평회를 개최한다.

지원센터는 햄·소세지 등 육가공품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를 위해 한국육가공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월 9일부터 진행된 독일 DLC 국제식품품평회에 담당자를 파견해 준비과정부터 제품평가까지 전 과정을 참관했다. 또한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국제식품품평회 유치를 통해 하림 등의 입주기업을 비롯해 선진, 에쓰푸드 등 우리나라 육가공 업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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