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창고 부지 내
농기계 임대~수리 '원스톱'
노동력 절감 도움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정희)는 완산구 관내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월 22일 전주농협 모악창고 부지 내에서 ‘농기계수리센터 확장 이전 및 전주시 농업기계임대사업 분소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박형배 전주시의회 의원, 홍종기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등과 500여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 전주농협 농기계수리센터와 전주시 농업기계임대사업 분소는 대지면적 1064㎡, 건축면적 396㎡,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같은 건물에 농기계수리센터와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위치하고 있어 완산구 관내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계임대사업 분소에는 비료살포기를 비롯한 약 30여종의 농기계가 비치돼 있어 전주시 농업인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오늘 서로 연관성이 있는 두 사업장이 한 장소에서 개점함에 따라, 완산구 관내 농업인·조합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사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데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농협은 전주시와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농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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