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의 젖소 선형심사 컨설팅 프로그램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조만간 농가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협은 지난해 8000만원을 투입, 약 1년간 프로그램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 초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농가에선 지금까지 단순히 숫자로만 나열됐던 각종 수치들을 도표나 사진, 그래프 등 시각화 된 자료로 제공받아 복잡한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형심사성적, 유전능력, 젖소 개량정도, 최근 5년간의 변화 흐름도 등 30가지가 넘는 자료를 농가가 직접 다운로드 해 다양하게 가공·사용할수 있게 됐다.  

윤현상 한종협 유우개량부장은 “고도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목장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파악해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목장 내 우수개체와 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를 파악하고 계획 교배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젖소 개량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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