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협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최근 동진지점 회의실에서 작목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 박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부안농협은 관내 감자재배농가에 박스(20㎏) 2만매(250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부안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에 앞장서기 위해 작목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하우스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는 부안군 동진면 87곳의 농가가 하우스 1157동에서 재배하고 있다. 부안노을감자는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 공판장 등에서 타 지역 감자보다 높은 가격을 받아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 아니라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높다. 이밖에 칼륨 성분이 높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고 열량이 낮아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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