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이문식 농협고창군지부장, 최현규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권용학 참예우조공법인 대표이사,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가뭄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통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축산 전용 미생물 연구소를 개소해 전 축종이 고르게 이용하는 고품질 축산미생물을 생산,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축사 내·외부 환경개선, 생산성 증대, 면역증강 등에 이바지했다. 

이밖에도 구매사업 이용 장려금 5억3000만원, 한우 인공수정 지원비 7500만원,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비 5700만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4500만원을 비롯해 전 조합원 농업인안전보험·장제보험 가입 및 생일지원 등 다양한 환업사업을 실시했다.

김대중 조합장은 “고창부안축협은 2017년 축산부문 업적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지난해에도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영광스러운 성과를 거뒀다”며 “‘삼통(소통·화통·형통) 축협, 최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형통하는 축협으로 더욱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총회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0억2800만원을 실현, 출자배당 3억5200만원, 이용고배당 2억49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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