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은 최근 조합 회의실에서 ‘제56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 자연재해 및 축산업 규제 강화, 미허가축사 적법화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영여건 위축에도 불구하고 구매 251억5500만원, 판매 376억1000만원 등 총 754억9500만원의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또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평잔은 2715억원, 대출금 평잔은 2068억3500만원을 올렸으며 정책자금으로 508억1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한 자구 노력 결과 법인세를 차감하고도 조합 설립 후 최대인 17억5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밖에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한우 혈통 및 선형심사 등록비 지원, 정액보관함·출하장려금·운송료 지원, 한우농가 출하 유통손실 지원 등 11억5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서충근 조합장은 “지난해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 수상 등 어려웠던 축산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수익을 냈던 만큼 올해의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총회에서 출자배당 5억3400만원, 이용고배당 5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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