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최근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허브한돈 100kg을 강동경찰서에 전달했다.

이날 허브한돈 나눔행사는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둔화와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축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우리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서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삼겹살데이를 기념하는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삼겹살 반값 판매와 프리미엄 돈육 허브한돈 시식회, 행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형신 본부장은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돼지고기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국산 돼지고기 소비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서울본부는 지난달부터 계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계란 팔아주기 운동은 계란가격 하락과 생산·비용 증가로 인한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관내 농·축협과 NH농협은행, 농협생명·손해보험, 하나로마트 등 범 서울농협 임직원이 함께 전개하고 있다.

농협서울본부는 계란소비촉진을 위해 목계촌 유난희(10구) 제품 1만1850개를 구입해 관내 농·축협 전 사무소에 고객 증정용 사은품으로 배부했으며 농협은행과 하나로마트에도 판촉용 계란을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는 ‘매주 2회 계란요리 먹는 날’을 운영해 계란 소비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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