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이 지난해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양계농협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2016년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어 지난해 대출금도 전년대비 1300억원 순증해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사업은 710억원, 상호금융 예수금은 1조1167억원, 대출금은 1조17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인 6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2017년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관련 세제 강화 특히 금융규제강화 등 강력한 대출규제 흐름을 파악한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업무 추진에 매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양계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계란유통센터 운영체제 정비 및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수립과 계란 판매물량 확대를 위해 판매거래처 다변화 마케팅을 중점과제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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