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청양군이 안전농산물 생산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농업용 클로렐라(식물성 플랑크톤)를 생산, 군내 농업인에게 무료 공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클로렐라는 일반 농업미생물 배양방법과 달리 광합성이 필요한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무한 배양할 수 있다. 또 단백질, 미네랄, 엽록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갖고 있어 작물의 생육 시기나 수확 시기에 관계없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클로렐라를 농업에 활용할 경우 수량증대 효과가 있고 균핵병, 노균병, 잿빛곰팜이병, 흰가루병 등에 대해 76∼93%의 억제효과를 나타낸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매주 2톤 이상의 클로렐라를 농가에 공급, 친환경인증농가와 일반농가 모두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