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이 치유효과분석센터를 통해 산림치유분야의 현장 중심 연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효과분석센터는 치유효과분석팀과 치유자원조사팀으로 구성됐다.

치유효과분석팀은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수행하며 치유자원조사팀에서는 일반인에게 피톤치드(phytoncide,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모든 화합물의 총칭)라고 알려진 물질 등 산림치유에 효과가 있는 산림치유자원의 조사·분석 등을 수행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산림치유·교육프로그램 효과검증, 산림치유 환경자원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치유의숲 타당성 평가 등이다.

치유원은 앞으로 현장중심의 산림복지 연구를 활성화시켜 실증적 연구 기반의 산림복지 정책과 서비스 고도화 지원을 선도할 계획이다.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섯 가지 주요과제로 동선·사람·프로그램·음식 그리고 연구를 꼽았다”며 “치유효과분석센터의 연구 결과물이 산림복지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돼 근거 중심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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