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포 원(All 4 One)’캠페인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달 말 충남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사료 판매 140만톤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품고 ‘올 포 원(All 4 One)’을 구호로 내걸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 내용을 중심으로 팜스코의 올해 축종별 전략을 알아본다.

양돈, 돈가하락 ‘생산성’ 올리는 것이 최선

정영철 팜스코 양돈PM은 소비 문화의 변화로 한돈 소비의 감소가 동반된 불황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돈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저돈가를 기준으로 한 손익분기 MSY(모돈 마리당 연간출하 마릿수)를 뛰어 넘도록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한돈산업의 높은 폐사율 개선을 위한 신제품, 윈맥스 자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정 PM은 “윈맥스 자돈 프로그램은 다산성 모돈의 취약한 자돈을 건강하게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출시됐다”며 “맞춤형 영양 설계와 탁월한 소화율, 섭취량, 장건강 강화의 기능을 갖춘 윈맥스 자돈 시리즈는 일령이 아닌 체중을 기준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한돈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려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축우, 스페셜 번식우로 승부

한우는 최근 소규모 번식 농가의 감소로 인한 송아지 강세와 이로 인한 번식우 사육농가의 시장리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때문에 팜스코 축우팀은 향후 규모화된 일관사육농가와 전문화된 번식농가들이 주도적으로 한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견, 전문 번식우 사료인 ‘스페셜 번식우’를 출시했다. 

주인호 축우 PM은 “번식우 사료는 가장 저렴한 사료로 인식돼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송아지가 비싼 지금은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만약 지금보다 생시 체중을 10kg를 높이면 이유체중 15kg, 출하체중은 75kg 높일 수 있고 송아지 판매 시 50만원, 고급육 출하 시 83만원의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며 생시 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두현 박사는 “스페셜 번식우는 최고수준의 영양소와 균형설계를 통해 좋은 체형을 유지하고 성장 시킬 수 있으며 송아지 생시 체중을 높이기 위해서는 태반을 키우고, 태아의 근섬유 세포를 높여야 하는데 이는 필수 아미노산을 강화해 충분히 가능케 했다”며 “초유 성분 및 어미의 유질을 높일 수 있는 14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강화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양계 사료급여프로그램 준수해야

이창도 양계 PM은 사육 수수의 증가로 인해 현재의 산란계시장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산란일자 표기와 선별 포장법이 시행되는 만큼 정책 변화에 따른 농가의 철저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PM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료급여 프로그램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우 후 계란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인 ‘팜스 에그쉘플러스’ 와 면역력 강화, 특히 살모넬라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에그닥터플러스’ 제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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