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정총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청주농협(조합장 맹시일)이 2018년 사업결산결과 각종 사업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2%가 증가한 당기순이익 75억원을 실현했다. 

청주농협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을 결산한 결과 상호금융 예수금은 전년대비 743억원이 증가해 8.8% 성장한 1조1307억원, 대출금은 전년대비 529억원이 늘어 6.4% 성장한 880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상호금융대상 우수농협 및 상호금융 리스크부문 1위, 마케팅품질관리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건전여신 추진을 통해 6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

특히 경제사업은 16.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463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 또한 862억원이 증가해 7.3%의 성장률로 1조271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로마트사업도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을 다시 끌어 모으며 리모델링 전보다 100% 넘게 성장하고 로컬푸드사업 또한 농업인 생산자와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며 사업이 확대됐다.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은 교육지원사업 24억원 및 직지쌀 지원 6억원 등 총 30억원을 집행했다.

청주농협은 2019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보조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오동 남부 저온저장사일로를 증설한다.

특히 그동안 안정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예산에 무심천 옆 교통과 접근성이 좋은 신봉동 창고부지에 설계비를 편성해 새롭게 떠오르는 신봉동 아파트 밀집상권과 함께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1만5537㎡ 부지에 본소 금융지점과 하나로마트 일부 경제사업장을 하나로 묶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종합타운을 건설해 청주농협의 100년 대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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