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사업비 320억원 투입, 덕산면‧봉산면‧고덕면 일원에 맑은 물 공급

[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예산군은 상수도 미 공급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맑고 깨끗한 상수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덕산, 봉산, 고덕면 일원에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실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급수대상지는 덕산면‧봉산면‧고덕면‧삽교읍 일부 총 4개 읍면이며 주민설명회는 지난 7일 고덕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덕산·봉산면 행정복지센터 및 종합복지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에산군은 이번 농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총 320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충남도 상수도사업 인가 승인 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2년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본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덕숭산배수지, 봉산배수지 신설, 송수 가압장 2개소 신설, 송·배수관로 103km 연장 등 많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관계로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만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보령댐 광역용수를 주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예산군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4개읍면 2670세대 9300여명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고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 및 수덕사 집단시설지구 관광기반 시설확충 등 관광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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