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산 신선농산물로 만든 건강기능성 식품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9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와 세계최대 규모의 자연식품박람회인 미국 '애너하임 네추럴프로덕트엑스포(NPEW)'에 참가했다.

올해 도쿄식품박람회에서는 건강지향 원물간식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추스낵을 비롯해 잘라도 과즙이 흐르지 않고 저장성이 뛰어난 신선토마토, 쌀과 천연색소를 혼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식용떡이 현지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도쿄식품박람회에는 80여개 수출업체가 대추칩, 들기름, 쌀떡, 토마토 등을 선보였으며 1038건, 1억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NPEW에서는 미국 현지에서도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기농, 글루텐프리 등 다양한 관련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무가당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산에 비해 당도가 높은 한국 배, 아침대용식으로 좋은 양배추즙, 배즙 등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여개 수출업체가 한국관을 통해 홍삼, 쌀스낵, 차류 등을 선보였으며 총 231건 3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코스트코와는 150만 달러의 유자차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aT는 박람회 기간 동안 일본 신선농식품 유통매장 관계자와 한국산 깻잎 등 수출확대 가능성이 있는 신선농산물의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아세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K-베리의 열풍을 미국까지 전파코자 항공으로 운송되는 한국산 딸기의 품질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세계 유수의 식품박람회 트렌드는 단연 건강지향 제품”이라며 “딸기, 배, 유자, 토마토 등을 비롯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적극 발굴해 K-Food의 인기를 전 세계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